이른바 '백패커'(배낭여행객)의 성지로 불리는 제주시 우도면 비양도가 일부 캠핑족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다.
제주도 우도 옆 비양도 백패킹 장소에 주차, 주차장 무시한 무뇌 캠퍼
자동차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비양도에 차 갖고 들어온 비매너 커플'이라는 제목으로 소문나다.
작성자 A씨는 "비양도 입고하여 캠핑 중이었는데, 잠시 외출 후 돌아오니 떡하니 자차 주차 후 본인들 캠핑 준비하는 커플 캠퍼를 봤다"며 "주차장이 버젓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들 편하자고 잔디 다 밟고 들어왔다"라고 설명했다.
제주도 우도 옆 비양도 캠핑장은 백패커들에게 유명한 장소
그런데 차가 들어와있네....?
작성자가 한마디 더했다.
"여태껏 비양도 5번은 넘게 와 봤지만 이런 생각 없는 캠퍼는 처음 봤다"라고 지적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잔디 내에 차를 끌고 들어와 텐트를 설치 중인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현재 비양도 내에는 승용차를 몰고 온 여행객들이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다만 해당 커플은 정해진 주차 자리가 아닌 캠핑장 혹은 야영지 내에 승용차를 끌고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가 무뇌(?) 커플로 인해 아프다는 것이 화가 난다!
● 네티즌 반응
1.
"주차장부터 차 대고 짐 들고 들어가는 다른 캠퍼들은 생각이 짧아서 그렇게 했겠나. 자기들 편하겠다고 한 두 명이 차를 몰고 들어가다 보면 결국 너나 할 것 없이 차를 끌고 들어가게 될 것"
2.
"비양도 내부 대부분 지역이 캠핑 불가한 곳이다. 이 사실을 모르고 많은 캠핑족이 곳곳에서 캠핑을 이어가고 있다"
3.
결정타!
이젠 이곳도 폐쇄되겠다
● 해당부지는 사유지
비양도 내부 캠핑과 차박 등에 관련해 제주관광정보센터 측은 "(비양도) 내부 대부분이 소유주가 따로 있는 사유지다. 그런데 어느 순간 캠핑 명소로 입소문이 나고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기 시작했다"며 "자연스럽게 캠핑장과 야영장, 주차장과 잔디 등이 조성된 경우다. 그런데 사유지다 보니 면이나 지자체에서 터치하거나 관리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저렇게 무뇌 커플이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큰 위험?
비양도 캠핑을 마지막으로 헤어져서 다시는 우도에 오지 않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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