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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사리 따라가 황천길
■ 제주 고사리철 : 4월 초 ~ 5월 말
■ 고사리 분포지 : 구좌읍 중산간 수풀 우거진 곳
☞ 수풀이 우거진 구좌읍 중산간 지역에서 길잃음
제주지역은 고사리순이 나오는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가 고사리 채취철로 중산간 지역 들판에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그러나 고사리 채취에만 열중하다가 수풀이 우거져 길이 없는 곶자왈 등 숲으로 들어가 방향을 잃는 경우가 발생한다
고사리 채취하다 곶자왈에서 길 잃어,
지난 13일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 들판에 고사리 채취에 나선 ㄱ(64)씨 부부는 들판만 보며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수풀이 우거진 곶자왈로 들어가면서 방향을 잃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사방이 숲이었고, 어느 지경에 있는지 파악되지 않았다. 오후 4시30분께 길을 잃은 이들은 6시간 가까이 길을 찾아 헤매다 찾지 못하자 어둠이 짙어진 오후 10시14분에야 119에 신고했다. 김녕 119지역센터는 곧바로 경찰·의용소방대와 함께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11시45분께 구좌읍 덕천리 한 골프장 인근에서 ㄱ씨 부부를 발견했다.
안전사고 대비
고사리 채취 등에 나설 때는 반드시 일행과 함께 하고, 휴대전화 배터리를 완충 상태로 유지하고 호루라기 등 연락 가능한 장비를 휴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 고사리 채취하러 갑시다. 딸한테도 말 안해주는 고사리 명당은?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4055950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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