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지역 배송 불가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의 배송료가 최대 62.5% 인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상품 발송처에서 제주거점센터까지 부과하는 배송료를 가구류의 경우 상품 크기에 따라 인하하고 식품류는 수량에 따라 대폭 낮춘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
제주도는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modang) 서비스를 지난 2월 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은 배송 불가 상품에 대한 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 제주 배송 불가 상품 배송, 제주산 물품 공동 배송, 창고 및 물품 보관함 공유 서비스
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도민과 도내 기업들이 겪는 불이익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공유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서비스 내용
'모당' 플랫폼에서는 제주 배송 불가 상품 배송, 제주산 물품 공동 배송, 창고 및 물품 보관함 공유 서비스를 제공 |
● '제주 배송 불가 상품 배송'
도민들이 그동안 선택조차 할 수 없었던 상품의 배송지를 육지거점센터로 지정하면 '모당'에 등록된 물류기업이 희망 주소지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제주산 물품 공동 배송'
물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상품 등을 '모당'에 배송 등록하면 공동물류 운송업체로 등록된 물류기업이 도내 또는 도 이외로 배송해준다.
●'창고 및 물품 보관함 공유 서비스'
도내 유휴공간이 있는 창고와 물품 보관함 소유자가 '모당'에 등록하면 물품 보관이 필요한 도민과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편의를 제공한다.
할인내용
"상품 발송처에서 제주거점센터까지 부과하는 배송료를 가구류의 경우 상품 크기에 따라 인하하고 식품류는 수량에 따라 대폭 낮춘다"
● 가구
가로·세로·높이 합 400㎝ 기준 배송료를 최대 18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인하
● 식품
1개 주문 시 15만원에서 9만원으로 인하
● 도내배송료
제주거점센터에서 자택까지 배송되는 데 드는 도내 배송료는 제주시 지역인 경우 2만 원, 서귀포시 지역은 4만 원으로 책정
제주거점센터에 도착한 상품은 도민이 직접 수령할 수 있고 자택까지 배송을 원할 경우 배송료도 최대 8만 원에서 절반 수준인 4만 원으로 인하된다.
※ 다만 비규격인 경우 물류기업과 별도로 협의
상품 구매의 폭을 넓히고 물류비를 절감해 도민의 불만을 줄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제주도의 노력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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