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전국노래자랑 '국민 MC' 송해가 8일 별세. 향년 95세 (ft. 최고령, 최고의 MC)

34년 전국노래자랑 '국민 MC' 송해가 8일 별세. 향년 95세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온 '국민 MC' 송해가 8일 별세했다. 

 

송씨는 이날 서울 도곡동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앞서 송씨 가족은 이날 오전 8시 22분쯤 소방당국 등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자택 현장에서 사망을 확인했다.

 

올해 들어 잦은 건강 문제

지난 1월에는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았고,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에도 건강 문제로 입원했다.

 

결국은 이 과정에서 출연 중이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방송인 송해, 최고의 영광

현역 최고령 MC로 통했던 송씨는 지난달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등재

 

▶ 송해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나 1951년 한국전쟁 당시 피난 대열에 섞여 부산으로 내려왔다.

그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고,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무려 34년간 공개 녹화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1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났다.

 

 

▶ 전국노래자랑 하차

전국노래자랑 송해 하차. 최종 결정! 후임 이호섭 임수민 임시MC 체제(ft.이수근 아직 아냐)

전국노래자랑 송해 하차. 최종 결정! 후임 이호섭 임수민 임시MC 체제(ft.이수근 아직 아냐)

 

▶ 지난 4월 소식, 국내 최고령 MC 송해(96세), 전국노래자랑에 복귀(ft.코로나 19 완치)

국내 최고령 MC 송해(96세), 전국노래자랑에 복귀(ft.코로나 19 완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