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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기업 대출 승인 서류 위조, 94억 빼돌려 도박에 탕진(ft. KB저축은행 직원 구속)

by 제주바램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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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여간 대출 서류를 조작해 100억원에 가까운 은행 돈을 빼돌린 직원이 구속됐다.

 

기업 대출 승인 서류 위조, 94억 빼돌려 도박에 탕진(ft. KB저축은행 직원 구속)

서울 송파경찰서는 KB저축은행 직원인 4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사문서 위조 혐의로 전날 구속

 

은행 측의 의뢰로 사건을 수사

KB저축은행

경찰은 최근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

 

▶ A씨의 혐의

KB저축은행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6년 5개월 동안 회사 내부 문서를 위조해 총 94억원을 빼돌린 혐의

 

A씨는 기업 대출 승인에 필요한 서류를 조작해 정상적인 대출인 것처럼 꾸미는 수법으로 대출금을 받아 가로챈 것

당초 은행이 자체 감사를 통해 포착한 피해 금액은 30억원이었지만, 경찰이 수사하면서 액수가 3배 이상으로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수사를 마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돈 대부분을 도박에 썼다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 공범은 없는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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