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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해양수산부, 동해 일본해로 표기. 해당 문제 인지 못하는 기강 해이(ft.동해 표기의 정당성)

by 제주바램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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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사진을 보도자료로 제공했다.

해양수산부, 동해 일본해로 표기. 해당 문제 인지 못하는 기강 해이

해수부 보도자료 중 문제발생

해수부는 6일 '해양보호생물 알락꼬리마도요, 서해 갯벌에서 시베리아로 이동 첫 확인'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보도자료에는 적색목록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가 서해 갯벌에서부터 3525㎞ 떨어진 러시아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보도자료의 첨부사진에 ‘Sea of Japan’이 표기된 지도 사진을 사용했다는 점
동해라는 표기나 'East Sea'와 같이 표기해야 했다.

이와 관련 해수부 관계자는 “해당 문제를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것은 예민한 문제
최근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유엔(UN)이 운영하는 지도 사이트에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된 것을 지적하며 강력히 항의

지난 달 31일 서 교수는 ‘동해’(East Sea)에 관한 영문자료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유엔 193개 회원국(한국 제외)에 항의 메일 보내며 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해수부 관련 보도자료

해양보호생물 알락꼬리마도요, 서해 갯벌에서 시베리아로 이동 첫 확인
http://m.joongdo.co.kr/view.php?key=20220605010000803

해양보호생물 알락꼬리마도요, 서해 갯벌에서 시베리아로 이동 첫 확인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해양보호생물 알락꼬리마도요(Numenius madagascariensis)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 이 바닷새가 우리나라 서해 갯..

m.joongdo.co.kr

'동해'(East Sea) 표기의 정당성

‘동해’는 한국인이 2,000년 이상 사용해 오고 있는 명칭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 동명왕편, 광개토대왕릉비, “팔도총도(八道總圖)”, “아국총도(我國總圖)”를 비롯한 다양한 사료와 고지도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ofa.go.kr/www/wpge/m_3838/contents.do

동해명칭  | 영토·해양이슈 외교부

두 개 이상의 국가가 공유하고 있는 지형물에 대한 지명은 일반적으로 관련국들간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며, 만약 지형의 명칭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는 경우, 각각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지명을

www.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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