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 전 계룡시장, 제주 한달살기 중 숨진 채 발견(ft. 신변을 비관한 자살로 추정)

이기원 전 계룡시장이 제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기원 전 계룡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11시께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신변을 비관한 자살로 추정

 

제주 한달살이 중

이 전 시장은 한달살이를 하기 위해 지난주에 가족과 함께 제주에 왔다.

23일 오전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오겠다'며 숙소를 나선 후 연락이 끊겼다.

이 전 시장 가족은 같은 날 오후 9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 숙소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 결과

경찰은 숙소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수색하다 숨진 이 전 시장을 발견했다.

• 사망 직전 함께 일했던 직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돼 내용을 조사 중

 

 

계룡시장 후보의 혼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계룡시장에 출마하였고 경선에서 승리하였지만 금품수수 혐의 의혹으로 공천 배제

 

이 전 시장은 앞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계룡시장 후보로 결정됐었다. 

그러나,

도 공관위는 이 전 시장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자기 검증 진술서 허위 기재가 후보 자격 심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자격을 박탈했다고 설명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재경선을 시행해 1위를 차지한 이응우 배재대 대외협력 교수로 후보를 변경했다.

 

 

제3대 충남 계룡시장 이기원

군인 출신 정치인

• 출생 : 1952년 9월 24일 / 충남 공주
• 사망 : 2022년 5월 23일(향년 69년)
• 학력 : 연기대동초 - 조치원중 - 대전실업고 - 건국대 - 육군3사관학교
• 정당 :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