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소차 운행 불가 (ft.수소충전소 단 한 곳도 없어)

“왜 제주도민은 수소차를 탈 수 없나요?”

 

제주도 수소차 운행 불가 (ft.수소충전소 단 한 곳도 없어)

“2022년 6월 소수차를 구입하고 싶은데 제주에 수소충전소 설치 계획이 있나요?”

제주지역 ‘수소차 운행 불가’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제주도 수소차 운행 불가 이유

제주에 수소충전소가 단 한 곳도 없어 현실적으로 수소차 운행이 불가능하다.

수소차 운행 불가 및 수소충전소 구축 요구 등과 관련한 민원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중이다.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추진 계획

1.

제주도가 올해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함덕리 버스회차지 내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첫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60억원(국비 42억원‧도비 18억원)을 투입해 620㎡ 규모 부지에 수소충전기와 압축탱크 3대(고압‧중압‧저압)를 연말까지 설치

• 수소는 행원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된 후 튜브트레일러로 함덕 충전소로 옮겨져 차량에 충전

 

하지만 추진여부가 불투명하다?

일부 주민 반대 속에 도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동의안 처리가 관건으로, 14일 시작된 임시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

 

 

2. 

GS칼텍스는 지난해 제주시 이호2동(자연녹지)에 수소충전소 구축에 나섰지만 도시계획조례에 저촉(200m 이내 개발 금지)돼 제동이 걸렸다. 조례 개정이나 대체 부지 확보가 필요

 

 

3. 

제주도는 올해부터 5년에 걸쳐 동복‧북촌풍력단지 내 수전해 설비 구축 및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이곳에도 새로운 수소충전소가 구축되지만 2026년에야 가동된다.

 

 

이동형 수소충전기(H 무빙스테이션) 설치 예정

현대자동차는 연내 평화로 무수천사거리 인근에 이동형 수소충전기(H 무빙스테이션)를 설치할 예정이다.

• 다만 이동형은 압력이 약해 차량에 수소를 절반가량만 충전 가능

 

 

친환경 제주를 위한 변화의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다.